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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순성ㆍ윤전추ㆍ이영선ㆍ올림머리 자매…삼성동 찾는 세월호 7시간 키맨들
[헤럴드경제=이슈섹션]구순성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 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행정관, 정송주ㆍ정매주 자매…검찰 소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주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찾은 인물들이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동안의 행적의 열쇠를 쥔 인물들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했던 정 자매는 주말인 18~19일에도 삼성동 자택을 찾았다. 이들 자매는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온 당일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삼성동 자택으로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이들은 미용도구를 담는 가방 없이 작은 핸드백만을 들어서 단순히 미용목적만은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관저경호를 담당했던 구순성 경호관은 지난 18일 처음으로 삼성동 자택을 방문했다. 구 경호관은 왼손에 녹색 가방을 들고 들어가 오후 1시 빈손으로 나와 식사를 하고 3시40분쯤 다시 편의점을 다녀오기도 했다.

구 경호관은 “오늘 무슨 자격으로 왔나” “박 전 대통령 건강은 어떤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검찰 소환에 대해 박 전 대통령 반응은 어떤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구 경호관은 최순실 게이트 7차 청문회에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전 대통령의 행적을 알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저녁에는 윤전추 행정관이 자택에 모습을 드러냈다. 19일에는 이영선 행정관이 삼성동 자택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을 변호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의 방문시간도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17일 삼성동 자택에서 6시간 머물렀던 유 변호사는 18일에는 8시간 넘게 삼성동에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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