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反이민 명령’ 2탄 발효 앞두고 제동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고심 끝에 내놓은 ‘반(反)이민 행정명령’ 2탄 시행을 하루 앞두고 사법부가 제동을 걸었다.
15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미 호놀루루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명령 수정안 효력 중단 소송을 제기한 하와이 주(州)의 주장을 받아들여 새 명령의 효력금지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2월 반이민 행정명령 원안의 사법부 제동에 이어, 두번째 수정안의 시행에도 급브레이크가 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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