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박사모 회장 정광용 씨는 박사모 온라인 공식 카페에 이같은 공지를 내걸었다. 그는 “(가칭)새누리당, 4ㆍ12 재보선 전지역구에 후보를 냅니다”라고 밝히며 “국회의원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9곳 등 30곳 모두에 후보를 낸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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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
가칭으로 ‘새누리당’을 내건 박사모의 창당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까지 중앙당 창당을 끝낼 것”이라고 정 씨는 말했다.
정 씨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투트랙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에서 최종 대권 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나머지 대권 후보들은) 탈당하여 (가칭)새누리당에 합류하는 것”이 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씨는 지난달 24일 중앙성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가칭)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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