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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2130 사수, 美 FOMC 앞두고 관망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상승가도를 걷던 코스피(KOSPI)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15일 하락했으나 2130선을 사수했다. 삼성전자는 종가기준 사상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04%) 내린 2133.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기관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지며 지수가 하락했다. 외인이 1202억원을, 개인이 84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6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네이버(NAVER)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 지배구조 개선 이슈가 부각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0% 높은 207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한국전력, 네이버도 각각 0.34%, 0.82%, 0.61% 올랐다.

나머지 SK하이닉스(-2.98%), 포스코(POSCO)(-0.89%), 현대모비스(-1.42%), 삼성물산(-0.76%) 신한지주(-0.60%) 등은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4.50%), 증권(0.86%), 전기가스업(0.56%) 등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섬유의복(-1.45%), 유통업(-0.89%) 운수창고(-0.94%)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5.44포인트(0.89%) 내린 608.68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인이 동반매도하고 개인이 사들였다. 이날 기관은 782억원을, 외인은 23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06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코미팜(3.04%)만 올랐고 나머지 셀트리온(-3.47%), 카카오(-1.56%), CJ E&M(-1.54%), 메디톡스(-0.47%), 로엔(-0.12%), SK머티리얼즈(-2.42%), 바이로메드(-1.85%), 컴투스(-1.95%), GS홈쇼핑(-3.4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0.83%), 소프트웨어(0.84%), 통신장비(0.53%), 정보기기(0.68%) 등이 올랐으나 방송서비스(-1.49%), 섬유의류(-1.86%), 일반전기전자(-1.70%) 등은 내렸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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