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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관 8명 고발한 우종창은 누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헌법재판관 8명을 고발한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이 주목받고 있다.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에 헌법재판관 8명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 진술을 검증없이 인용하고 진술을 왜곡해 파면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우씨는 고발장에서 “헌재가 대통령 파면 사유로 적시한 미르재단의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해 허위와 다름없는 차은택의 증언을 검증없이 인용함으로써 대통령의 권리행사를 방해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사진=TV조선 캡처]

이어 “K스포츠재단 설립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미르재단과 마찬가지로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이 임원진을 선정하는 등 그 설립을 사실상 주도했다’라고 단정했다”며 “이는 허위공문서 작성”이라고 주장했다.

우씨는 “최서원은 검찰에서부터 두 재단 설립 이후에 대통령으로부터 재단 운영을 살펴봐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지만 재판관들은 이를 왜곡하고, KD코퍼레이션 등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임의로 확대 해석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우씨는 지난 11일 보수 진영의 조갑제닷컴에 ‘검찰 공소장 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했나? 헌재에게 묻는다: KD코퍼레이션의 진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14일에는 조갑제닷컴에 헌법재판관 8명에 대한 고발장 전문을 올리기도 했다.

우씨는 1982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활동한 언론인으로 알려졌다.

최근 TV조선 등의 종편에 패널로 출연해왔고, 지난 1월부터 조갑제닷컴 객원기자로서 다수의 글을 게재해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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