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찬민 용인시장, 토지매각세일즈 통했다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용인 역북도시개발지구 토지분양이 사업 시작 7년만에 전 필지가 매각됐다.

용인시는 역북지구 마지막 미분양용지인 준주거용지 2필지가 지난 7일 분양돼 공공용지를 제외한 125필지 24만4344㎡가 모두 매각됐다고 15일 밝혔다. 


역북지구는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인근 41만7485㎡에 아파트 4022세대와 단독주택 92세대, 1만1000여명이 입주한다. 올 연말 준공될 전망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역북지구 개발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과다한 부채 등으로 사업시행사인 용인도시공사를 파산 위기에 몰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취임한 정찬민시장은 건설사를 상대로 직접 매각세일즈에 나서면서 수년간 답보 상태를 보이던 용지가 속속 매각되기 시작했다. 2014년말 모든 공동주택 용지가 매각됐다. 2015년에는 단독주택 용지 1차분, 이번에 마지막 2필지 매각으로 완판을 기록했다. 정 시장 세일즈가 통하면서 용인도시공사는 금융부채 제로화를 달성하고 386억원의 적자에서 56억 흑자로 전환됐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역북지구가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100만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