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36포인트(0.25%) 내린 2128.42로 개장했다. 오전 10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18포인트(-0.06%) 내린 2132.60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164억원, 456억원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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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올 들어 전날까지 연속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이날 다시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개인은 홀로 576억원을 받아내며 순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내림세다.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보험(-0.60%), 전기ㆍ전자(-0.10%), 금융업(-0.25%) 등이 약세로 돌아섰다.
그 외 의약품(-0.51%), 운송장비(-0.45%) 등이 내림세다.
내수 우량주로 꼽히면서 연일 신고가를 쓰고 있는 통신주가 속한 통신업(1.72%)이 강세고, 올해 ‘박스피(코스피+박스권)’ 탈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0.98%)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그 외 비금속광물(0.54%), 서비스업(0.24%), 전기가스업(0.17%)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삼성전자(0.05%), 한국전력(0.47%), NAVER(0.74%), 삼성물산(1.14%)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1.99%), 현대차(-0.67%), POSCI(-0.18%), 현대모비스(-1.02%), 신한지주(-0.70%), 삼성생명(-0.44%)은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배구조개편 기대감으로 삼성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이 시각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05% 오른 206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그 외 지배구조 개편 최선호주로 꼽히는 삼성물산(1.14%), 삼성에스디에스(2.99%) 등이 오름세다.
삼성생명도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다 반대 매물로 약보합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전날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CFO)은 “지주사 전환에 대한 검토는 주주들과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룹 이슈와 상관없이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검토 결과는 계획대로 발표될 것”이라며 ‘오너리스크’와 별개로 연내 지주사 전환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전날 삼성물산(9.09%), 삼성생명(4.59%), 삼성에스디에스(5.10%) 등 삼성그룹주가 급등한 채 마감했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이 예정대로 5월 중 로드맵을 공유하고 지배구조개편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적분할의 직접적인 수혜주로는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물산 순이며, 인적분할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는 없지만 삼성에스디에스도 시장에서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삼성전자는 지배구조 변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삼성물산은 향후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0.13%) 내린 613.3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106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19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셀트리온(-1.33%), 카카오(-0.72%), CJ E&M(-0.77%), 메디톡스(-0.25%), SK머티리얼즈(-2.08%), 바이로메드(-0.11%), 컴투스(-2.13%), GS홈쇼핑(-1.49%)은 내림세다.
로엔(0.35%), 코미팜(3.81%)만 오름세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5원(0.02%) 오른 1149.05원을 지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