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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맏이 리더십’으로 내가 낫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집안으로 보면 맏이를 뽑는 선거이고 얼마나 잘 가정을 단결하고 안정적으로 이끌 것인가가 대통령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15일 CBS 라디오에 출연, 문 전 대표보다 더 맏이 리더십 자격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래서 내가 (대권에) 도전한다. 모든 정파 갈등을 민주주의로 풀어보겠다는 정치인의 포부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안 지사는 “아직 대세론은 없다고 본다”며 “대세론은 후보 지지율이 당 지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때인데 지금 우리 당 어떤 후보도 당 지지율보다 높지 않다”고 이유를 들었다.

또 “국민은 탄핵 이후 헌정 실패를 어떻게 극복할지 구체적인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국민에게 확실한 차기정부 대통령으로 지목받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대연정과 관련, “헌법재판소 최종 판결을 부정한 이들과 손잡자고 한 적 없다. 앞으로도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이들과는 얘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의원이 아닌 정당이 연정의 대상임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 지사는 “안정된 국가가 되니 주식도 올라가고 외국인 투자도 증가했다. 민주주의가 안착돼야만 좋은 나라가 나온다”며 “현재 한국의 의회정치와 대통령 리더십을 좀 더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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