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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소형단지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문단’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를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문단은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 단지 중 주택관리사 자격이 없는 입주민 대표 또는 관리소장이 운영하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신청을 하는 아파트단지에 주택관리사 2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파견해 전반적인 아파트 관리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관리비 징수 및 사용방법, 공사업체 선정 및 계약방법,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등 투명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자문한다. 또한 아파트 관리소와 함께 단지 특성에 맞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준다. 자문을 마친 단지에 대해선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는 자문을 마친 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할 때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멘토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전문적인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며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문단을 통해 아파트 운영관리의 역량을 높이고, 주민 간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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