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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버스구민평가단’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0일 대중교통의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승차환경을 정착하기 위해 구민들로 이뤄진 ‘버스구민평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일 구청에서 구민 평가요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평가요원은 버스의 급출발, 급정지, 난폭운전, 정류소 무정차 등 불편사항을 살피고 버스의 시설물상태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매월 4차례 이상 마포구 관할 시내버스 214대, 마을버스 103대 등 307대 가운데 무작위로 승차해 시설물 관리상태, 운전자 행태, 차량 운행 행태를 점검한다. 매달 점검 사항을 평가표로 작성, 마포구 교통지도과에 제출한다.

마포구 2017 버스구민평가단 위촉식. [제공=마포구]

지난해의 경우 평가단이 제기한 약 58건의 조치사항을 해당 운수업체에 통보ㆍ개선토록 했다.

올해는 9월30일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한다. 교통비 월 2만원을 지원한다.

평가요원은 관내 버스를 자주 이용하거나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활동적인 구민으로 지난해 활동가는 희망 시 재위촉하고 신규 평가요원은 공개모집으로 선정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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