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측은 박사모 카페 공지 등을 통해 이런 주장을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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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시민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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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드디어 헌재 선고일이 발표됐다”며 “이제 태극기를 꺼내 들고 모여야 한다”고 선포했다.
그는 “우리는 탄핵이 기각 또는 각하될 것으로 믿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른 경우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탄기국 측은 10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앞 수운회관, 현대 계동사옥 등지에서 집결할 계획도 공개했다.
정 대변인은 “승리를 향한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있다”며 “어떤 방법이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와달라”고 덧붙였다.
헌재 측은 8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결정 선고를 2017년 3월10일 오전 11시에 하기로 한다”며 “선고 시에는 방송 생중계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심판규칙 제48조에 따르면 통상 선고는 재판장이 결정서 원본에 따라 주문을 읽고 이유 요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필요한 경우 다른 재판관에게 이유 요지를 설명하도록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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