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의 국내 법인인 EY한영은 올해 아태지역 프로그램에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을 포함해 총 6개국에서 15명의 여성 기업가들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원두커피 제조/공급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국맥널티의 이은정 대표가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EY한영] |
아태지역에서는 여성기업가 지원 프로그램이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됐고 2016년에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시장 선도기업 옴니시스템의 박혜린 회장이 대표가, 2015년에는 국내 PCB 분야 선도기업 이오에스 김미경 대표가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5월 15~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일련의 온라인 컨퍼런스, 국가별비즈니스 세션 및 워크샵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최신 정보와 연구에 접근하고,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공식 및 비공식 지원 네트워크도 확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EY는 공식 파트너사로 전 세계 오피스에서 ‘변화를 위해 대담해지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양성평등 달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 어떻게 ‘대담한 행동’(bold actions)을 할 것인지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EY한영은 출근하는 임직원에게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는 이 날 임직원에게 보낸 세계 여성의 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남녀구분, 상하직급을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EY한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법인에서도 임직원 여러분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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