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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캘리포니아 민가에 비행기 추락…4명 사망(종합)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미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지역 민가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미 NBC, CNN,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지역의 두 가구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4명이 사망했다고 미 소방당국이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지역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 [사진출처=ABC뉴스 캡처]

비행기(Cessna 310)는 이날 오후 4시 41분께(미 동부 기준 오후 7시 41분) 갑자기 민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두 집은 형체를 못 알아볼 정도로 완전히 망가졌다. 충돌과 즉시 두 집이 불타오르고 인근 지역이 화염에 뒤덮인 상황이라고 CNN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비행기 탑승자인지 아니면 집에 있던 사람인지 아직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고 목격자는 NBC 뉴스에 “사고 지역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데, 녹색 비행기가 갑자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추락하더니 폭발했다”고 말했다. 

미 연방항공청(FAA)도 비행기가 로스엔젤레스(LA)에서 동쪽 약 60마일 떨어진 공항에서 캘리포니아 산호세로 향하던 중 갑자기 추락했다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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