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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에도 ‘평화의 소녀상’ 생긴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선다.

28일 도봉구에 따르면 구는 다음달 1일 창동 문화의 거리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연다.

이날 발족식은 청소년 동아리 ‘노곡중학교 반키’와 ‘청소년참여위원회’, ‘덕성여대 봄밤’ 중심 준비위원회가 준비했다. 



3ㆍ1절에 맞춰 주민참여 홍보를 펼치면서 시작한다. 이어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취지,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도봉구민에게 드리는 발언문’ 순으로 진행한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진 전시와 풍물 공연 등도 마련했다. 소녀상 건립 장소에 대한 주민 투표도 이뤄진다.

비가 오면 같은 행사를 마을카페 행복한 이야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 소녀상 건립은 청소년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주민투표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일제 강점기 시절 위안부 여성을 위로하고자 만든 평화의 소녀상은 현재 서울 10개소를 포함한 국내 68개소, 해외 15개소 등 모두 83개소에 건립되어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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