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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김정남 암살, ‘파국’ 가져올 수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최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을 두고 “이와 같은 요인 암살 또는 테러가 국내에서 일어날 가능성도 우려된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정국과 맞물려 국내에 예기치 못한 파국적 사태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정남 암살과 북한테러 대응 관련 세미나’ 열고 개회사에서 “해방 직후처럼 (탄핵을 두고) 아주 극렬한 좌우 대립, 말싸움을 하고 있는데 암살과 테러가 ‘말전쟁’에 폭력을 쥐어주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남 암살에 강력한 신경작용제인 VX가 사용된 사실을 우려하며 “북한은 생화학 무기 생산 시설과 다량ㆍ다종의 생화학 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생화학 무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생화학전 대비 탐지 장비 보강을 체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오신환 대변인은 밝혔다.

유은수 기자/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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