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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가짜뉴스 배후를 추적했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6일 방송에서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둔갑하는 과정을 현장 추적했다.

최근 ‘박영수 특별검사가 여기자를 성추행해 징계 받은 전력이 있다!’ 등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확인 결과 ‘가짜 뉴스’로 판명났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대통력측 대리인으로 나선 서석구 변호사가 촛불집회를 폭력세력이라 주장하는데 인용했던 북한 노동신문 기사도 사실이 아니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300만부의 ‘신문’이 전국에 배포됐다. 그러나 이 신문은 발행인, 인쇄인이 명시돼 있지 않는 등 출처가 불명확하고 기사의 사실 여부도 미심쩍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정치적인 의도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렇게 ‘가짜 뉴스’로 의심되는 신문은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에서 만든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이하 탄기국)가 매주 주최하는 일명 태극기 집회에서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배포되고 있는 생소한 이름의 신문들의 발행처를추적했지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PD가 제대로 취재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탄핵반대집회 속에서 ‘진짜 뉴스’로 둔갑해 탄핵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짜 뉴스’를를 가려내고, 향후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처벌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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