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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빨간날’ 69일, 28년 만에 최다
-내년 공휴일 수 69일… 올해보다 하루 더 많아
-어린이날, 설 연휴가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9일로 올해와 동일
-추석은 5일. 설은 4일 연휴, 어린이날 사흘 연휴
-내년 총 근로시간은 1968시간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내년 공휴일 수가 69일로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 연휴와 어린이날이 토요일과 겹쳐 실제로 쉬는 날은 올해와 같다.

27일 국회 신용현 의원실(국민의당)이 한국천문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공휴일 수는 69일로 올해보다 하루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헤럴드경제DB]

내년은 무술년(戊戌年) ‘개’의 해로 단기 4351년이다.

내년도 총 공휴일 수는 52번의 일요일과 설날(2월15일~17일), 추석(9월23일~25일) 등 15일의 공휴일에 ‘어린이날’(토요일)과 ‘추석 연휴’ 2일이 대체공휴일로 적용되고, 6월 13일이 ‘전국동시지방선거일’로 지정돼 총 69일이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은 토요일 52일을 더해 단순 계산으로는 121일을 쉬게 된다.

그러나 어린이날, 설 연휴가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총 119일로 올해와 같다.

내년도 추석 연휴는 대체 공휴일까지 포함해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5일이 된다. 설 연휴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이며 일요일까지 포함하면 4일로 늘어난다. 어린이날은 토요일이어서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해 사흘 연휴가 된다.

또 내년도 1월1일은 월요일로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사흘을 쉰다.

이밖에 석가탄신일(5월22일)은 화요일, 현충일(6월6일)은 수요일, 크리스마스는 화요일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작성 발표하는 ‘월력요항’은 달력제작의 기준 자료로 관공서의 공휴일ㆍ토요일과 음력양력대조표, 24절기 등을 표기한 것이다. 달력제작업체들은 이를 참고해 이듬해 달력을 제작하고 있다.

한편 하루 8시간 근로시간으로 기준으로 우리 국민들은 내년 1년 동안 1968시간(365일-119일x8시간)을 일하게 된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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