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 회장을 재선임키로 했다.
박 회장은 다음달 열리는 정기주총 의결 절차를 거쳐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연임이 결정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사진제공=DGB금융그룹) |
박 회장은 “디지털금융과 비은행 부문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동력과 체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모범적인 금융그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 출신인 박 회장은 대구상고와 영남대 무역학과를 나와 1979년 대구은행에 입사해 대구은행 서울분실장, 마케팅그룹장, 공공금융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구은행 관계사인 대경티엠에스 사장으로 있다가 2014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에 발탁됐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