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 사마흐 맛 셀랑고르주 지방경찰청장은 26일 공항 제독 작업 후 기자들에게, 지난 23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화학물질 등이 발견된 콘도가 도주한 4명의 북한 용의자 명의로 임대됐다고 밝혔다.
사마흐 청장은 이들 4명이 이 콘도를 임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샘플을 분석 기관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 콘도에서 VX 관련 물질이 검출될 경우, 북한이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정황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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