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광현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그간 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고 애독해 주시고 사랑과 격려를 주신 모든분들게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금년 한해만이라도 좀 더 살아 보려고 했는데 2월 말경에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되는군요. 자신의 건강을 너무 돌보지 못한 탓으로 이제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건강하고 행복하게들 사시기 빌고 바라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전직 치과의사인 조씨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에서 센스있는 답변 댓글로 화제의 인물이 됐다. 지식인 최고등급인 ‘태양신’으로 큰 활약을 펼친 그는 온라인상 ‘태양신 할아버지’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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