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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제2기 주민 인권학교’ 운영
- 3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인권친화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제2기 주민 인권학교’ 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상ㆍ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한다. 2기 교육은 다음달 20일~21일, 27~28일 등 총 4회에 걸쳐 한다. 교육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다. 장소는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이다.

첫 시간인 20일에는 정정훈 서울시 공익변호사가 ‘영화로 본 인권과 법’을 주제로 드라마나 영화의 장면을 통해 인권이 무엇인가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외모와 인권, 그리고 여성’을 주제로, 27일에는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의 ‘장애인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를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마지막 28일에는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우리 아이들은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할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5일까지 구청홈페이지 온라인접수 또는 전화(02-2670-3041), 이메일(khee7739@ydp.go.kr), 팩스(02-2670-3575)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민 누구나 들을 수 있지만,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강좌별로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 대상 인권학교 운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며 “앞으로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 인권증진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 인권중심 행복도시 영등포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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