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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도 오름세… 2100선 ‘안착’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22일 기관의 매도 공세에도 2100선에 안착, 비교적 안정적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합작 매수 공세로 올해 처음 2100선을 넘어선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49포인트(0.17%) 오른 2106.42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37포인트(0.07%) 오른 2104.30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5억원, 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면, 기관은 450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다.

통신업(1.15%), 전기가스업(0.86%), 증권(0.73%), 전기ㆍ전자(0.70%), 기계(0.60%), 건설업(0.31%), 서비스업(0.31%), 철강ㆍ금속(0.29%), 비금속광물(0.26%), 제조업(0.22%), 운수창고(0.12%) 등은 오름세다.

은행(-0.99%), 보험(-0.49%), 음식료품(-0.36%), 유통업(-0.32%), 운송장비(-0.31%), 의약품(-0.22%), 금융업(-0.2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0.79%), 한국전력(0.93%), NAVER(0.89%), POSCO(0.52%), 신한지주(0.43%)는 오름세다.

현대차(-1.32%), 현대모비스(-0.38%), 삼성물산(-0.40%), 삼성생명(-0.93%)은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호텔신라 우선주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우는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날보다 7.20%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호텔신라는 22.55% 오른 6만2500원에 장을 마감,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면서 2거래일 연속 훈풍이 불고 있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의 반대급부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경영권 강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이재용 부회장이 검찰에 구속되자, 이날 호텔신라우는 상한가로 장을 마감, 가격제한폭인 30.00%까지 오른 6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다음 거래일인 지난 20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20% 넘게 급락했다.

STX엔진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2%대 강세다.

STX엔진은 한진중공업과 611억원 규모의 주기관 디젤엔진ㆍ감속기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15년 재무제표 기준)의 9.6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2월19일까지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622.41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30%), 메디톡스(-2.44%), SK머티리얼즈(-0.98%), 코미팜(-1.16%), 바이로메드(-0.40%)는 내림세다.

카카오(1.36%), CJ E&M(0.50%), 로엔(1.01%), 컴투스(2.24%), GS홈쇼핑(0.05%)은 오름세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5원(-0.48%) 내린 11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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