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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ㆍ1운동 함성’, 용산구 효창공원서 재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제98주년 3ㆍ1절을 맞아 오는 24일 효창공원에서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효창공원 정문에서 효창동 주민센터까지 태극기를 들고 이동하는 만세운동이 펼쳐진다. 청소년 30명은 당시 교복을 입고 행진에 참여한다.



이어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모범보훈대상자 표창, 3ㆍ1절 노래 제창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식전에는 ‘독도는 우리땅’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플래시몹도 펼쳐진다. 도원동 어린이집 어린이 30명이 함께 한다.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달할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된다.

행사를 진행하는 효창공원은 서울 대표 역사 유적지로 손꼽힌다. 1949년 당시 독립운동가 김구가 안장된 곳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3ㆍ1절 행사를 통해 그 날의 함성을 재현하겠다”며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현 세대의 다짐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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