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양수경은 “갑자기 이별을 겪으면서 술로 버티며 스스로를 놓고 살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술도 많이 마셨다. 술이 사람보다 따뜻하게 해줄 때가 있더라. 2년 정도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마셨다”라고 고백했다. 9살 연상의 소속사 예당 대표 변두섭 회장과 1998년 1월에 결혼한 양수경은 지난 2013년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양수경은 1988년에 노래 ‘바라볼 수 없는 그대’로 데뷔한 양수경은 당시 가수 활동과 함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1990년대 중반까지 가요계를 휩쓸었던 ‘원조 디바’ 양수경의 대표곡들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등이 있다.
양수경은 대보름을 맞아 준비한 각종 음식들을 비롯해 요리실력도 뽐내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불타는 청춘’은 7.3%(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9%)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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