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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정서와 이역만리”…대통령 대리인단 인식 논란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대통령 대리인단 측의 서석구 변호사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국민정서와는 거리가 먼 의견을 일관되게 피력했다.

서 변호사는 21일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후변론 출석 여부를 하루의 기한을 주고 알려달라고 했다며 헌재가 해도 너무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회자가 헌재 변론 과정에서 오랫동안 지속돼온 문제이고 대통령이 지금 따로 직무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서 변호사는 계속해서 하루만에 결정하라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반복했다.

또한 지난 20일 헌재 변론 과정에서 보인 김평우 변호사 행동에 대해서도 헌재 입장을 존중해 초대한 자제한 것이라며 크게 문제될 것은 아니라고 두둔했다.

만약 이 재판이 정말 마음에 안든다 했을 때 대리인단 총사퇴 카드도 숙고 하고 있냐는 질문에 서 변호사는 고영태 녹음 파일 내용을 다시 언급하기 시작했다.

사회자가 그 얘기는 수차례 했던 것이니 대리인단 입장을 알고 싶다고 제지하자 서 변호사는 카드를 지금 제가 쓰겠다, 안 쓰겠다. 이런 표현을 제가 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다음에 헌재 재판 태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그런 결심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어제의 헌재 재판 태도는 저희들로서 정말 너무나 부적절한 재판 진행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헌재 재판을 비판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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