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0도로 전날보다 크게 내리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이어지는 강추위는 강한 바람과 겹쳐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충청도와 남부내륙 지역에는 한파특보까지 발효된 상태”라며 “아침까지는 복사 냉각 효과로 체감온도가 크게 내려가겠다”고 설명했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대기도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는 0.5∼2.5m, 서해·남해 먼바다는 0.5∼4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1.5∼4m, 동해 먼바다는 2∼6m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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