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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관광호텔 등 6곳 청소년과 ‘아름다운 건축여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다음달 11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건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축가와 건축기술사 등 전문가와 관내 건축물과 건설현장을 탐방하는 체험 활동이다. 건축문화 전반의 교양을 쌓을 수 있다.


탐방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차례 진행한다.

▷용산 관광호텔 공사현장(3월24일)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4월28일) ▷D 뮤지엄(6월28일) ▷효창제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9월27일) ▷㈜경영위치 건축사사무소 소율(10월27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11월17일) 순으로 방문한다.

첫 방문지인 용산 관광호텔은 용산역사와 구름다리로 연결되는 국내 최대 규모(1710실)의 관광 숙박시설이다. 한강로3가 40-969번지 일대에 건설 중이며 오는 6월 준공한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는 한남동(이태원로 246)에 위치한다. 2014년 4월 준공한 후 2015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탐사 당일 학생들은 구청에 집결해 버스를 타고 탐방지로 이동한다. 소요 시간은 3시간 내외다.

구는 최근 참여 학생을 모집하는 공문을 지역 중ㆍ고등학교에 전달했다. 인원은 각 학교에 20명 이내로 제한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건축 설계와 시공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청소년 91명과 국립 한글박물관, 아모레퍼시픽 공사현장 등을 돌아봤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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