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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美 증시 사상최고가에도 함께가지 못하는 코스피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으나 코스피(KOSPI) 지수는 14일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0.20%) 내린 2074.57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1275억원과 137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기관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사자’에 돌입, 261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하락 종목이 혼조세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검찰 출석 등의 여파로 삼성전자(-1.00%)와 삼성전자우(-0.26%)가 하락했고, 도시바 인수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에 공매도ㆍ엇갈린 업황전망 등 여러 악재가 함께한 SK하이닉스는 4.44% 하락했다. 한국전력(-1.56%), 네이버(NAVER)(-3.14%)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0.36%)와 삼성물산(0.40%), 포스코(POSCO)(1.44%), 현대모비스(2.06%), 신한지주(0.32%)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06%), 운수장비(0.79%), 종이목재(0.60%), 운수창고(0.58%) 등이 강세였다. 반대로 전기전자(-1.07%), 전기가스(-1.28%), 섬유의복(-0.66%), 증권(-0.4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함께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42포인트(0.07%) 내린 611.52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5억원, 14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6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를 보였다.

카카오(0.95%), SK머티리얼즈(0.69%), 컴투스(1.20%), 코미팜(0.46%) 등은 모두 올랐으나 셀트리온(-1.08%), CJ E&M(-1.02%), 메디톡스(-1.11%), 로엔(-0.52%), GS홈쇼핑(-0.78%) 등은 내렸다.

바이로메드는 주가의 움직임이 없었다.

업종 중에는 운송(1.76%), 금속(1.51%), 오락문화(1.36%) 등이 올랐으나 섬유의류(-1.97%), 방송서비스(-0.91%), 통신방송(-0.8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6원 하락한 1137.4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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