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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반
[박해묵의 인화지] 새집이 부럽지 않다
2017.02.10 11:28
매서운 삭풍이 부는 마포대교 위에 나무가 몇 그루 서 있다. 한 그루 나무에 새둥지가 5~6개씩은 자리를 틀고 있다. 인기가 있나보다. 하루종일 햇볕이 들고 한강의 시원한 경치가 한눈 보이는 값비싼 아파트들 만큼 조망도 좋을 것 같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하지만 나무 근처로는 쉴 새 없이 다니는 차량들과 매연, 한강공원을 드나드는 인파들로 조용하진 않을 것 같다. 얼마니 불편할까? 부럽지 않다. 부럽지 않다고.
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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