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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기관 ‘통 큰’ 물량 공세… 2070선 ‘회복’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207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2065.88)보다 9.92포인트(0.48%) 오른 2075.80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10.65포인트(0.52%) 오른 2076.53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5억원, 29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름세다.

기계(1.31%), 음식료품(1.30%), 유통업(0.92%), 화학(0.85%), 섬유ㆍ의복(0.74%), 증권(0.69%), 의료정밀(0.64%), 종이ㆍ목재(0.59%), 금융업(0.52%), 의약품(0.35%), 전기ㆍ전자(0.32%), 통신업(0.32%) 운수창고(0.18%) 등은 오름세다.

은행(-0.13%), 비금속광물(-0.06%)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다.

삼성전자(0.63%), 현대차(0.36%), 한국전력(0.50%), NAVER(0.13%), POSCO(1.47%), 삼성물산(0.40%), 현대모비스(0.42%), 신한지주(1.39%), 삼성생명(0.92%)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1.52%) 홀로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사상 최대실적과 배당 기대감에 4%대 강세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한 4971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468억원이지만,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60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설과 관광부문의 영업손실 확대와 최근 설립한 해외 판매법인의 고정비 부담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9%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016년 배당은 향후 실적개선이 확실시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배당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며, “만약 2016년 배당이 가능하다면 5년만의 배당재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29%) 오른 612.8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4억원, 5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80%), CJ E&M(1.63%), 메디톡스(1.77%), 코미팜(0.31%), 바이로메드(1.69%)는 오름세다.

카카오(-0.47%), 로엔(-0.39%), SK머티리얼즈(-0.23%), 컴투스(-0.76%), GS홈쇼핑(-0.05%)은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구제역 우려가 확산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수입육을 판매하는 한일사료는 전날보다 10.32% 오른 2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도 닭과 오리고기 등을 판매하는 정다운(1.54%), 진바이오텍(2.11%),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진원생명과학(1.90%), 우성사료(2.10%)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정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구제역 대란’이 일어났던 2010년 이후 7년 만에 구제역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4단계)으로 올렸다. 이날 경기도 연천에서 A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정부는 “기존 보은과 정읍에서 나온 O형과는 다른 바이러스”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탈정공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16%대 급락세다.

오리엔탈정공은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 사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5원(0.67%) 오른 1153.55를 지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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