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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美 증시 사상최고 기록에도… 국내 증시는 2070선 ‘찔끔’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나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최대치를 이어갔지만 코스피(KOSPI) 지수는 2070선을 넘지 못하고 ‘찔끔’ 올랐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포인트(0.04%) 오른 2065.88에 장을 마쳤다. 장중 코스피는 2072.69까지 상승하며 2070선을 넘었지만 장 막판 힘이 빠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952억원과 93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기관투자자는 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삼성전자우(0.45%)와 현대차(0.72%)가 오른 가운데 포스코(POSCO)(1.31%)와 신한지주(1.30%)가 상승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3.48%)와 한국전력(-0.62%), 네이버(NAVER)(-1.01%), 삼성물산(-1.18%), 현대모비스(-1.03%)는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주가변동 없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은행주의 약진이 도드라졌다.

건설업은 2.90%, 은행은 2.10% 올랐으며 철강금속(1.06%), 비금속(0.97%) 등이 강세였다. 반대로 의료정밀(-1.34%), 음식료(-0.75%), 의약품(-0.7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610선 탈환에 다시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25포인트(0.37%) 상승한 611.04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39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4억원과 7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카카오(7.02%), 로엔(0.13%), GS홈쇼핑(1.27%), 컴투스(4.96%) 등이 상승했으며 셀트리온(-0.40%), SK머티리얼즈(-1.94%), CJ E&M(-2.80%), 메디톡스(-2.51%), 바이로메드(-3.73%), 코미팜(-1.61%)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통신장비(1.41%), 디지털콘텐츠(1.33%), 인터넷(5.64%), IT부품(1.35%), 정보기기(1.23%) 등이 올랐으나 종이목재(-1.26%), 제약(-0.73%), 기술성장기업부(-1.5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145.8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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