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확보한 ‘2017 철도국 업무 계획’을 보면 국토부가 촐도 전 분야에 걸쳐 민자 유치, 자회사 분리 등에 대한 계호기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코레일이 담당하고 있는 유지·보수, 관제, 물류, 차량 업무를 코레일에서 분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철도시설 유지·보수 업무는 자회사나 공단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내년부터 이행하기로 했다.
또 철도 관제 업무를 철도시설공단으로 2019년까지 완전 이관하고, 물류·차량 분야는 자회사를 세워 분리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수익이 나는 노선은 민간 사업자에게 넘기고 적자가 나는 노선은 코레일에 남긴다는 계획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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