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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산대, 세 아이 엄마 교사자격증 취득하고 취업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세 아이를 둔 가정주부가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취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3일 호산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김명주(38)씨.

김씨는 유아교육과에서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졸업과 동시에 대구 동구의 유아교육기관에 정교사로 취업했다.
김명주씨와 이명희 호산대 유아교육과 지도교수(사진제공=호산대)

김씨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나니 공부를 계속하고 싶었다”며 “전문직으로서 직업도 갖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승호 호산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그동안 만학도로서 나이 어린 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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