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상수 “농지 활용한 일자리 도시 4~5개 건설”
- 6일 출판기념회서 대선출마 선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장으로서 경험을 살려 300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6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판기념회에서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부족한 일자리가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인명진 비대위원장, 안상수 의원, 원유철 의원, 유기준 의원, 홍문종 의원. [사진제공=안상수 의원실]

안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인으로서 20년, 인천광역시장 8년,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지를 활용한 국토 개조를 통해 일자리 도시를 만든다면 300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공개한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핵심은 일자리 도시건설이다. 그는 “농지를 활용함으로써 쌀 과잉생산을 줄일 수 있고,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해 1석 3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안 의원의 구상에 따르면 농지 중 약 3.3억㎡(약 1억평)를 활용하면 3300만㎡에서 9900만㎡의 일자리도시를 4~5개 만들 수 있다. 3300만㎡ 당 5000개 중소기업, 20여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0만개의 기업 일자리와 50만개 정도의 서비스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30%에 달하는 배후부지 개발이익을 통해 창업을 하거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기업에게는 용지를 장기간 무상 임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안 의원의 대선 출마선언으로 새누리당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에 이어 3명의 대선주자를 확보하게 됐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