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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백화점, ‘프리미엄 초콜릿’ 앞세워 밸런타인데이 정조준
-롯데百, 프리미엄초콜릿과 그루밍키트 판매
-현대百, 명품 시계브랜드 ‘랑데부 아이비’선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밸런타인데이에 주목하라.”

유통업계가 오는 14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 고객 수요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업계는 프리미엄 초콜릿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고 판단, 주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며 젊은층 위주의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6년 밸런타인데이 기간동안(2월8일~14일) 초콜릿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3%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초콜릿을 비교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본점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는 위고에빅토르ㆍ라메종뒤쇼콜라ㆍ제이브라운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프리미엄 초콜릿이 고객 앞에 펼쳐진다.

초콜릿과 함께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잡화상품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수원점과 대구점 매장에서는 면도기, 면도기날, 쉐이빙폼 등으로 구성된 ‘그루밍 키트’, 다양한 종류의 담배 케이스와 액세서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대백화점은 6일 압구정본점에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사의 ’랑데부 아이비’ 시계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였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전면을 420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상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질이 좋고, 독창적인 프리미엄 초콜릿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 자리에 선뵐 수 있는 대규모 초콜릿 축제 형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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