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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펙터클코리아] ‘당신은 교통정체의 주범’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나만 편하면 되지 뭐~.’

많은 차들이 길게 줄지어선 바쁜 출근길 교차로. 기다리는 운전자를 비웃듯 교차로 진입 바로 전 무리한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있다.

안 그래도 막히는 도로에서 이런 차를 만나면 짜증이 배가 된다. 심지어 끼어들기 금지 표지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차로 앞 끼어들기는 계속된다. 도로위 실선은 차선변경 금지구역이다.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도로교통법 23조의 규정에는 ‘차로 변경이 가능한 흰색 점선 구역이라도 차량 정체가 많은 곳 고속도로 진출로에서 무리하게 끼어들어서 교통흐름에 방해가 된다면 단속 대상이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끼어들기 차량은 이로 인해 일어나는 사고뿐 아니라, 다른 차량의 주행가능시간을 5초 정도 방해해 교통정체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무리하게 끼어드는 얌체 운전자는 베스트 드라이버도, 갈길 바쁜 사람도 아니다. 그저 단순 법규 위반자이고, 자신의 편함을 추구하는 ‘얌체 운전자’일 뿐이다.

사진은 지난 3일 출근길 서울시내 상습 정체지역을 촬영했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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