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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에 찾아온 불청객…오늘 미세먼지 ‘나쁨’
[헤럴드경제]입춘(立春)을 맞은 4일 전국은 불청객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오후에는 전국에 눈비 또한 예고돼 있다.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 봄의 시작이라지만, 다음 절기인 우수(2월 18일)와 경칩(3월 5일)까지는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는다.

우선 2월의 첫 주말이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오늘 외출에는 주의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강원영서ㆍ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오전 9시 현재 서울은 83, 인천은 89, 경기는 97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전 96, 대구 95, 경남 85 등도 나쁨 수준이다.

이너 오늘 비는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중부지방은 비 대신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30㎜, 전남·경남이 5∼20㎜, 중부지방·전북·경북·서해5도는 5∼10㎜다.

경기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는 3∼10㎝, 서울·경기(동부제외)·충청도·경북북부 내륙·강원 동해안 등은 1∼5㎝, 전북 동부 내륙은 1㎝ 안팎의 적설량도 예고됐다.

쌓인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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