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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신학기 준비 위해 초등교사 전보 앞당겨 시행”
-3월 1일자 공립초 초등교사 4705명 정기전보 -비전산 전보 비율 15% 유지…순환근무원칙 강화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이 신학기 준비 시간을 확보하고 2017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도움이 되도록 공립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전보 발령을 평소보다 앞당겨진 3일 실시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별로 초등학교 교감회의를 열어 다음달 1일자 공립 초등학교 전보 대상자 교사 4705명에 대한 전보를 발표했다.

전보 업무를 주관한 북부교육지원청은 사전에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전보 결과에 대한 설문 결과와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합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보원칙을 수립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전보원칙에 따라 전보대상자를 각 교육지원청에 전산 배정하고,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배정된 전보대상자들을 관내 학교로 전산 배정했다.

이번 전보에서는 교사의 순환근무원칙을 강화하기 위해 비전산 전보 가능 비율을 전년과 동일한 15%로 유지했다.

단,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 소규모학교(17학급 이하), 자율학교(혁신학교 등) 교사는 1회에 한해 현임교 초빙 및 재초빙이 가능토록 했다. 또 초빙교사 임용 관련 내용을 명확히 하고 자율학교(혁신학교 등)의 초빙교사 비율을 명시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교사전보로 교사의 근무 안정을 기하고, 조기에 전보발령을 실시함으로써 학교현장의 신학기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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