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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4가구중 1가구는‘1인가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 살고 있는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1인 가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인포그래픽스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구에 살고 있는 1인 가구는 전체 24.4%다. 2005년(16.1%)보다 8.3%포인트 늘었다. 절반이 넘는 51.3%는 1~2인 가구로 집계됐다. 5인 이상 가구는 6.2%에 불과했다.

1인 가구는 단독주택(41.0%), 다세대주택(29.3%) 아파트(14.7%) 순으로 거주 비율이 높았다. 연립주택(2.0%)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성별은 여자 54.4%, 남자 45.6%였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 1인 가구 비중이 29.2%로 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높았다. 이 가운데 10명 중 7명은 여성 1인 가구였다.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 비중은 36.1%로 5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은 대조동이었다. 수색동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1인 가구(38.9%)가 많았다.

구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에 맞춰 유용한 통계정보와 분석자료를 인포그래픽스로 만들어가겠다”며 “데이터 기반 행정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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