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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고 열풍에…‘포켓몬 대신 잡기’ 알바도 등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지난달 드디어 국내 출시된 게임 ‘포켓몬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포켓몬을 대신 잡아주는 알바도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물품거래사이트 등에 “희귀몬스터를 잡아주겠다”는 대리 사냥 홍보 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도 줄을 잇는다.

포켓몬고는 플레이어가 ‘트레이너’가 돼서 스마트폰 지도를 보고 걸으며 실제 호텔이나 사무실·공원 등에 숨은 포켓몬을 사냥해 키우는 게임이다.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는 발품을 팔아서 대신 포켓몬을 사냥해 주겠다는 글 외에, ‘포획 프로그램’을 이용해 ‘특정’ 몬스터를 잡아주겠다는 홍보 글도 활기를 띤다.

이들은 한 마리당 4천∼5천원으로 값을 매기고서 적은 시간을 투자해 인기 포켓몬 사냥은 물론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대부분 직접 돌아다니지 않고 포켓몬을 자동 포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다.

실제 게시글을 보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포켓몬을 잡아드리며, 전투력이나 잠재력이 높은 포켓몬을 잡아도 추가금액 받지 않겠다”거나 “해외에서 기간제로 (프로그램을) 임대 구매해 믿을수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프로그램 사용은 정당한 게임 이용방법이 아닌 ‘꼼수’여서 자칫 계정이 밴(이용정지) 당할 수 있다고 일부 플레이어는 경고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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