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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家 재산 형성 의혹…특검, 5공ㆍMB 인사들까지 조사
[헤럴드경제=이슈섹션]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달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 확인하기 위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전두환·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 인사들까지 전방위로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특검의 최씨 재산 의혹 전담팀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허화평 전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을 전화로 조사했다.

특검은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가 ‘최태민 보고서’를 만들었듯이 전두환 정권에서도 정보기관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최순실씨와의 관계 등을 조사·감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한 종합편성방송에 출연해 “박 대통령이 과거 최태민 목사의 새마음봉사단 재건을 군부에 두 차례 요청했다고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특검은 박재성 전 이명박 대선캠프 상임특보, 정두언 전 한나라당 의원 등도 조사했다. 이들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 측에서 박근혜 후보 검증을 담당했다. 이들은 당시 최태민씨나 박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육영재단 의혹 등을 제기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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