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무지개 텃밭은 행당동 76-3번지 일대 빈공간 약 5900㎡에 조성되어 있다. 도심 한 가운데 있어 자투리 시간만 내도 관리가 가능하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분양은 구민과 관내 활동하는 기관 혹은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 구민 참여란에 접속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전산 추첨에 따라 최종 당첨자가 정해진다. 1세대에 약 10㎡에 해당하는 1구획을 제공한다.
대금은 일반텃밭 6만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이 신청할 수 있는 배려텃밭 3만원이다.
당첨된 주민들은 오는 4월 모종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경작에 들어간다. 초보 경작자를 위한 영농교육, 농기구 대여 등의 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무지개 텃밭은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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