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2016년 평균 유효구인배율이 1.36배로 전년보다 0.16포인트 올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1991년 1.40배 이후 25년만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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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인구배율은 일정 기간 내 구직자수에 대한 구인수(일자리수)의 비율을 말한다. 1을 웃돌면 구직자보다 일자리가 많음을, 1을 밑돌면 반대를 의미한다.
유효인구배율은 7년 연속 개선됐다. 고용 선행 지표인 신규구인배율 역시 지난해 2.04배로 전년보다 0.24포인트 증가했다. 1991년 2.05배 이후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교육ㆍ학습지원업, 의료ㆍ복지업의 구인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 유효구인배율은 전월보다 0.02포인트 오른 1.43배로 집계됐다. 지난 1991년 7월 이후 25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0.92배로, 2004년 11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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