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2포인트(0.77%) 하락한 2067.57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1190억원과 131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대로 외인은 30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가 빠졌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7/01/31/20170131000818_0.jpg)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생명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은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0.75% 오른 5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NAVER)는 0.66%,삼성생명은 0.91%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10%)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밖에 한국전력(-1.85%), 삼성전자우(-2.72%), 현대차(-2.11%), 현대모비스(-9.02%), 포스코(POSCO)(-1.81%), 삼성물산(-0.40%) 등이 대거 주가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0.57%), 음식료(1.28%), 비금속(0.56%) 정도만 상승했다.
반대로 운수장비(-3.78%), 운수창고(-1.92%), 기계(-1.39%), 전기가스(-1.38%), 화학(-1.21%) 등은 하락세를 연출했다.
코스닥 지수는 다시 하락반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68포인트(0.11%) 하락한 616.13을 기록했다.
기관은 2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외국인도 매도에 동참했다.
이날 기관은 69억원, 외국인은 39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8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0.78%), 메디톡스(1.42%), SK머티리얼즈(1.63%), 코미팜(0.33%) 등은 올랐다.
반면 CJ E&M(-0.91%), 로엔(-0.89%), 파라다이스(-2.55%), 바이로메드(-3.09%), 에스에프에이(-2.09%)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0.20%) 주가는 움직임이 없었다.
코스닥 역시 약세업종이 우세했다.
지수가 상승한 업종은 인터넷(0.74%), IT부품(0.62%), 유통(0.54%), 소프트웨어(0.53%) 등이었고 섬유의류(-3.27%), 운송(-2.79%), 통신서비스(-1.30%) 등은 하락업종이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내린 1159.2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