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워킹맘’ 지난 25일부터 피해사례 수집에 나선 지 이틀 만에 300여건의 사례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워킹맘 직장 내 차별도 작살내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직장 내에서 엄마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워킹맘’들이 많다”며 “부조리하다고 생각되는 직장 내 워킹맘 피해사례를 무엇이든지 알려달라”고 밝혔다.
이후 수집된 사건 300여건을 유형별로 보면 보육ㆍ돌봄시설과 경력단절ㆍ취업난 관련 건수가 각각 100여건, 근무조건 관련 건이 70여건, 가사노동 관련이 30여건 등이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열정페이’ 피해사례도 받고 있다. 이날까지 들어온 열정페이 피해사례는 800여건이다.
이 시장은 “비용 부담 없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돌봄시설 확충과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며 지속해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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