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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공유 기업ㆍ단체에 1000만원 지원금 배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민간 공유활동 지원을 위해 공유사업 관련 단체ㆍ기업에게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공유란 공간과 물건, 정보, 재능 등을 함께 쓰며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아이용품 관련 공유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대문구의 한 공유 기업.[사진=서울 서대문구 제공]

지원 대상은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비영리 법인, 중소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서울시가 지정한 공유단체ㆍ공유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수요가 많고 파급효과가 큰 생활밀착 공유사업 ▷지역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공유사업 ▷학교 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이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받으면 된다. 내달 13일 안에 이메일(blue09@sdm.go.kr)로 제출하거나 구청 정책기획담당관실을 찾아 내면 된다. 심사에 따라 3월 초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지원금은 1000만원 수준이다. 개별 사업에 한해 최대 500만원 지원받는다. 다만 지원 금액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구는 2014년 ‘공유 촉진 조례’를 정한 이후 공공ㆍ민간 영역에서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다양한 공유 사업으로 지역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문화가 주민 생활에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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