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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에도 열어요…미술관ㆍ박물관 행사 ‘풍성’
국립현대미술관ㆍ전국국립박물관
설연휴 대부분 무료 개장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친지들과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도 잠시, 곧 ‘아무 할 일 없는’ 연휴가 무료하다. 연휴기간이지만 국립미술관과 박물관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문을 연다. 자녀들과 친지들과 함께 찾아봐도 좋겠다.

▶설 연휴 무료관람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루토메우 마리)은 2017년 설 연휴를 맞아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특히 서울관과 덕수궁관은 고궁관람 후 찾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과천관과 서울관에서는 ‘예술로 여는 새해’라는 설맞이 행사도 진행한다.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해 닭띠 관람객에게는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도 증정한다.
 
국립현대미술관 2017년 설맞이 행사 포스터 [자료제공=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지난 30년간 수집한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가 전시중이다. 서울관에서는 동시대 공예의 가치를 조명하는 ‘공예공방, 공예가 되기까지’와 서울관의 건축적 특성을 재해석한 ‘보이드’, 음식문화를 통해 재발견되는 도시와 삶, 예술을 선보이는 ‘미각의 미감’,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김수자 - 마음의 기하학’ 그리고 ‘올해의 작가상 2016’전 등이 열리고 있다.

또한 덕수궁관에서는 유영국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유영국, 절대와 자유’전이 전시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은 설 연휴인 1월 27일부터 1월 30까지 무료로 개관한다. 다만 서울관은 설날 당일인 28일 휴관한다.

▶연휴기간 행사 풍성 전국 국립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을 비롯한 전국의 국립박물관도 설 연휴기간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가족영화 상영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설날 당일인 28일 하루는 상설전시관의 문을 닫지만 석조물을 전시하고 있는 옥외공간은 설 연휴 기간 내내 개방한다. 또한 현재 개최 중인 ‘이집트 보물전’도 관람할 수 있다(유료). 그리고 열린마당에서는‘남사당 놀이’ 특별공연(1.28. 오후 3시)을 개최한다.

지역의 국립박물관들도 설 연휴 기간에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가족영화 상영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민속놀이와 전통음식 체험’, 국립대구박물관은 ‘민속놀이 및 가족영화 상영‘, 국립김해박물관은 ‘재미로 보는 새해 윷점’, 국립진주박물관은 ‘십이지신 탁본 체험’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전통문화 체험’, 국립공주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 국립부여박물관은 ‘가훈 써주기’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전주박물관 ‘전통공예품만들기’, 국립광주박물관 ‘부적찍기체험’, 국립나주박물관 ‘전통민속놀이’와 국립춘천박물관의 ‘사물놀이 체험’, 국립제주박물관의 ‘민속놀이와 음식체험’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모든 행사의 참가는 무료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해당 박물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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