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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통시장 352개소 ‘찾아가는 소화기 안전교육’
-1년 내내 분기마다 재교육 -소화기 대여서비스도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6일부터 시내 전통시장 352개소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화기 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와 여성안전리더, 시민안전파수꾼이 각 점포를 찾아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용 소화기를 들고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축압식 소화기의 관리요령, 적절한 소화기 비치장소 등도 안내한다.

26일부터 약 1달간 교육을 펼친 후 분기마다 1회 이상 재교육을 실시한다. 점포 주인이 바뀌는 등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상가번영회 등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전통시장에 한해 ‘교육용 소화기 대여서비스’도 무료 운영한다. 전통시장 인근 관할 소방서나 119 안전센터를 찾아 신청서만 쓰면 된다. 소방서 직원이 장비를 챙겨 신청자에게 사용법을 알려준다. 대여일은 1회 5일 이내다.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분들의 가슴이 아팠던 만큼 사고를 미연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평소 소화기 사용방법을 숙지해달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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