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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I, 3년 연속 美제외 글로벌 싱크탱크 ‘톱 10’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에서 3년 연속 10위권내에 포함됐다.

KDI는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국제관계 프로그램(International Relation Program)’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발표한 ‘2016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에서 종합 44위, 미국을 제외하면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DI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아시아 주요 국가 싱크탱크 가운데 종합 1위를 기록했고, 특히 국제개발 부문에서는 2015년도 3위에서 브루킹스연구소, 채텀하우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평가부문 별로 살펴보면 운영부문이 전년도 29위에서 11위로 상승했고, 국제경제 부문은 23위에서 11위로, 정책지향적 연구 부문은 20위에서 15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번 조사는 세계 6846여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7500여 명의 각계 전문가가 평가에 참여했다.

또 연구자 수준,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 및 확산 정도, 재정 안정성, 기관 리더십, 세미나 개최, 정책 반영도, 미디어 및 학계 저널 인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됐다.

김준경 KDI 원장은 “KDI는 단기적인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실사구시적인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국가경제정책 수립 및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세계적으로도 연구수월성을 인정받기 위해 KDI의 국제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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