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25일 개최되는 위원회 조직위에서 정칙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다. 조 대사는 신임 PBC 의장으로서 ‘지속가능한 평화구축에 관한 고위급 대화’에 참석한 각국 고위대표들을 위한 리셉션을 24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리셉션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 총회의장, 안보리 의장, 경제사회이사회 의장과 유엔사무국 고위인사, 각국 장·차관, 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과 2016년 PBC 부의장으로 활동했지만, 의장직 수입은 2005년 위원회 창설 이후 처음이다.
유엔 PBC는 전 세계 각 분쟁지역의 전후재건과 평화구축, 분쟁 예방활동에 관해 유엔 안보리, 총회,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정부 간 기구이다. 안보리, 총회, 경제사회이사회 등 유엔 주요 기관을 대표하는 21개국과 주요 병력, 재정 공여국 10개국을 포함한 3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 이래 경제사회이사회 대표 자격으로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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